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일외출록 반장/줄거리 (문단 편집) == 119화 == 3인방은 외출해서 점심식사를 할 곳을 찾던 중 새로 생긴 양식당을 발견하고 들어간다. 음식점의 수준을 잘 감별하는 오오츠키의 눈에도 나쁘지 않은 인상이었고, 햄버그와 파스타가 주력 메뉴인 것을 보고 3인방은 햄버그 둘과 해물 파스타 하나를 시키는데, 먼저 나온 해물 파스타가 비주얼도 맛도 뛰어나 오오츠키도 이 정도면 당첨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뒤이어 나온 햄버그에 감자튀김이랑 고구마가 곁들이로 나오자 뿌리채소가[* 엄밀히 말해 감자는 줄기채소다.] 두 개씩, 그것도 통째로 나온 것에 오오츠키도 주저한다. 비록 햄버그의 맛은 좋았지만 곁들이가 아쉬운 상황. 그래도 곁들이 두 종류가 비슷한 것 정도는 그럭저럭 넘어갈 수 있었으나, 옆에 있는 소스 뿌려진 샐러드도 감자 샐러드라는 걸 알자 곁들이 세 종류가 모두 감자와 고구마라는 것에 오오츠키도 실망한다. 결국 오오츠키도 참지 못하고 쓴소리를 내뱉는다. "왜 밸런스를 생각하지 않는 거냐", "이런 비싼 가게에서 3연 포테이토라니 뭐하자는 거냐", "요즘은 햄버그는 어딜 가도 퀄리티가 높아서 곁들이가 평가를 가르는 법이다", "일본인, 아니 인류여! 곁들이를 우습게 보지 마라!" 등... 그렇게 뜨거운 마음을 내뱉은 오오츠키는 조금 개운해진 후 기분 전환하고 가게를 나오려는데, 점주가 갑자기 머리를 숙이며 손님의 곁들이에 대한 생각에 감복하였고 부끄럽기 짝이 없다고 한다. 사실 3인방이 앉은 구석진 곳에 있던 테이블의 벽 바로 뒤에 주방이 있어서 오오츠키의 이야기가 점주에게 다 들렸던 것이다. 오오츠키는 손님으로서 가게 운영 방침에 참견하는 귀찮게 클레임 거는 놈이 되어버렸다고 한탄하지만, 이사와와 누마카와는 그래도 결과적으로 가게는 개선될지도 모르고 점주가 그렇게 말한 것도 정말로 마음에 박힌 게 있어서 그런 것일 거라며, 반장에게 고마워하는 걸 거라며 위로한다. 그리고 오오츠키는 역시 너희들은 정말 좋은 곁들이라고 하려다가 동료라고 말을 바꾸고, 역시 뿌리채소 곁들이는 2개까지라고 하자 누마카와는 누가 고구마냐고 태클 걸고 이사와는 역시 반장은 햄버그 같은 존재라고 하며 마무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